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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 토트넘 부임, 우승 커리어, 장단점, 손흥민 선수 입지

축구

by 이야기꾼 꼬부기 2021. 11.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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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부임한 누누 감독, 어이없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린 끝에 경질

토트넘 신임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임됨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사진 로이터,연합)

 

 

 

o 안토니오 콘테는 누구인가?

국적: 이탈리아

나이: 52세

주요커리어: 유벤투스, 이탈리아 국가대표, 첼시, 인터밀란

우승커리어: 세리에 우승 3회(유벤투스), 1회(인터밀란) /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잉글리쉬 FA컵 우승 1회

 

우승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 그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사진 더가디언)

 

 

 

o 선호 포메이션

3-5-2 포메이션 또는 3-4-3 포메이션

백 쓰리를 애용하는 스타일

 

유벤투스 시절 3-5-2

주요선수: 포그바, 피를로, 비달/ BBC라인 바르잘리, 보누치, 키엘리니

유벤투스 스쿼드 포메이션

첼시 시절 3-4-3

주요선수: 아자르/ 캉테

첼시 스쿼드 포메이션

인터밀란 시절 3-5-2

주요선수: 루카쿠/ 하키미/ 바렐라

인터밀란 스쿼드 포메이션

자료 더 타임즈

 

 

 

o 우리 손흥민 선수의 입지는? 

 

유로파컨퍼런스 비테세전 콘테 감독체제 토트넘에서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사진 로이터, 연합)

 

리그에서 광범위하게 인정받는 선수가 된 손흥민 선수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도 여전히 굳건한 입지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3-5-2의 투톱 위치에 케인과 함께 설 것으로 예상

그래도 광범위하게 움직이며 사이드, 역습에서의 강세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o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장단점

장점

확실한 리그 운영, 우승청부사, 팀을 재건하는데 익숙

11-12, 12-14 기간 동안 망가진 유벤투스를 재건하는데 성공, 3연속 우승을 이끌며 이후 유벤투스 9연속 우승의 기틀을 마련한다. 피를로의 유벤투스, BBC 철옹성 유벤투스의 세리에 지배기였다.

유로2016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스쿼드가 빈약했던 팀을 이끌고 14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이 2018 월드컵 진출에 탈락하는 등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이전 감독이었던 콘테의 지도가 뛰어났던 것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다

펩, 클롭, 무리뉴 등 쟁쟁한 감독이 득실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후, 과연 그가 이탈리아가 아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보란듯이 아자르의 첼시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고 EPL에 쓰리백 유행을 가져오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다시 돌아온 세리에, 그곳은 자신이 재건했던 유벤투스 왕조가 여전히 지배하는 독주리그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콘테는 달랐다. 단 2년 만에, 루카쿠의 인터밀란을 이끌고 유벤투스를 물리치며 세리에 우승을 가져왔다.

망가진 팀을 재건하는데 그의 능력은 의심조차 품을 수 없으며 리그운영능력은 그 어려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했다. 상대적으로 약했던 팀을 리그의 지배자로 만드는 우승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수 십년 간 우승이 없는 토트넘에서도 과연 통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정말로 난이도가 높은 임무를 맡은 콘테 감독, 그의 행보를 지켜보자.

 

단점

선수, 보드진과의 마찰, 불같은 성격, 유럽대항전에서의 약세

감독으로서 자진사임, 그것도 매우 만족스러운 성적을 이루고도 팀을 떠나는 경우는 극히 보기 드물다. 하지만 이 괴팍한 콘테 감독은 그걸 두 번이상이나 해냈다. 첼시 시절은 애매하더라도 3연속 세리에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에서, 11년 만에 패권을 가져온 인터밀란에서 보드진과의 마찰로 인해 자진사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는 자신의 생각한 스쿼드 방향성과 다른 보드진의 움직임을 참지 못한다. 대개 감독들이 자신의 의중대로 100퍼센트 되지 않더라도 그럭저럭 팀을 운영하지만 콘테에게는 자신만의 철칙이 있는 듯하다. 토트넘의 경우, 팀 운영에 있어서 0입(영입이 없다)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고 이적자금 지원에 매우 인색하다는 소문이 있는 구단주 레비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듯하다. 또한 첼시 시절 디에고 코스타와의 갈등, 인터밀란 시절 슈크니아르와의 갈등 등 선수와의 불편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기에 걱정이 들기도 한다.

리그에서는 뚜렷한 성과로 만족스러웠지만 유럽대항전에서는 번번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전적이 있다. 유벤투스 시절 챔피언스리그 8강, 첼시 시절 16강, 인터밀란으로는 조별리그 탈락의 성과. 인터밀란을 이끌고 20/21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으로서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이기 때문에 다시 기대를 가질 수 있다고 고 생각한다.

 

 

 

o 콘테 감독의 토트넘, 손흥민 선수 그리고 트로피

누누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한 것은 트로피의 꿈을 가진 토트넘에게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다. 그것도 여러 팀에서 리그 우승을 5번이나 차지한 검증된 감독으로. 또한 백 쓰리를 활용하여 빠른 기동성을 활용한 역습 전술을 구사하는 스타일이라 손흥민 선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토트넘 레전드로서 더 크게 되기 위해서는 트로피가 꼭 필요하다. 불화, 한계 등 단점이 지적되지만 트로피가 필요하고 콘테감독의 입맛에 맞는 공격수인 손흥민 선수와 케인 조합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되는 편이다. 시즌이 끝이고 과연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콘테 체제 토트넘에서도 중심이 될 손흥민 선수(사진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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